집을 나서는 순간 정말 싱숭생숭 ㅋㅋ 인천공항으로 가는 5시간 동안 휴게소를 두번이나 들렀다. 어느 순간 잠 들었다가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깼다.
기사 아저씨가 분명히 20분 쉰다고 했는데 아저씨는 시동 켜놓고 30분 훌쩍 지나고 나서야 돌아왔다. 나는 그 동안 어이가 없는 상상을 했는데 기사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잘못 되어서 버스의 운전사가 없어진 채로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비행기 시간이 급한 승객들은 택시를 불러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ㅋㅋㅋ 진짜 내가 단편 소설이라도 하나 쓴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다. 더욱 놀란 것은 평일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는 것!
이왕 여행 가는 거 첫 비행기로 가자 하는 마음에 다들 몰리는 걸까? 입국 심사 줄도 아주 길었다.
내 비행기를 찾자 스카이팀 마일리지도 적립하고 3시간 전에 가서 그런지 운 좋게 비상구 좌석을 배정 받았다! 중국 경유 비행기라 면세점에서 액체류를 어떻게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