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까지 선행했는데, 쎈수학 대표유형도 못 풀더라. 진도 나가기에 급급해서 이전에 공부한 것을 다 까먹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도 덮어두고 그 다음 과정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생기는 현상입니다.
위와 같이 선행을 해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상 무의미한 경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의 성취를 했느냐’가 선행의 핵심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실제 학생들의 잘못된 공부법 그런데 교육현장에서 지켜보면, 이와 동일한 맥락이 실제 내신이나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패하는 선행의 원인과 동일하게, 고등학교를 진학한 이후에도 교재를 한 번 보는 것으로 충분한 성취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이 성취도가 충분히 달성되었느냐와 상관없이 교재의 진도가 마무리되면 다음 교재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