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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텐진 스시 맛집, 기대 이상이었던 스시사카바 사시스 원 후쿠오카 빌딩 점 메뉴 추천

 후쿠오카 텐진 스시 맛집, 기대 이상이었던 스시사카바 사시스 원 후쿠오카 빌딩 점 메뉴 추천

스시사카바 원 후쿠오카 빌딩점에 들러 맛집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기가 많아 다른 곳으로 가려던 계획이 빌딩 안에 있는 스시사카바를 떠올리게 했다. 밖에서 기다리기가 더운 날씨여서도 마음이 편했고, 빌딩 안에서의 대기 시스템 덕에 웨이팅이 길지 않다고 느껴졌다. 의외로 회전율도 빠르게 흘러 입장까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각 테이블마다 붙어 있던 메뉴판에서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 주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문 메뉴로는 연어 초밥 3종, 광어, 장어, 고등어 초밥과 함께 오징어 튀김,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참치 뱃살 김말이, 새우 육회가 선택됐다. 연어 초밥은 말해 뭐해 언제나 맛있었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진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었다.

오징어 튀김은 기대 이상으로 쫀득하고 바삭했다. 일반적인 오징어튀김과는 달리 말린 오징어에 가까운 식감이 떠올랐고 질김 없이 바삭함이 돋보여 크게 만족스러웠다. 이 메뉴는 숨겨진 맛의 보석처럼 느껴져 꼭 한 번은 맛볼 것을 권하고 싶다. 반면 고등어 초밥은 다소 비려한 느낌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가장 큰 만족은 역시 참치 뱃살 김말이였다. 김에 밥을 얹고 참치를 넣은 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맛있었다. 처음에는 기대 없이 맛보았지만 의외의 깊이와 풍미에 놀라 두 번이나 주문했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참치 뱃살 김말말이가 아니라 일반 참치 김말이로 주문했지만 역시 대존맛으로 남았다. 재방문한다면 오징어 튀김과 참치 뱃살 김말이는 반드시 주문 목록에 올려둘 생각이다.

새우 육회 역시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재료의 맛이 살아 있어 만족스러웠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다른 초밥들에 비해 특별한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점으로, 전체적으로는 현지인 맛집이라기보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으로 보였지만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의 균형을 보여 주었다. 결국 후쿠오카를 방문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재방문 가능성을 충분히 남기는 맛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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