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에 우리기업이 건너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15퍼센트를 넘어선 관세에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투자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파고에 직면한 우리경제는 국내에 있는 기업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경제성장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기업의 소멸이 곧 지방의 소멸로 직결된다는 점 이다.
부산의 영도에서 경남 고성에 이르기까지 감소하는 인구의 원인은 뿌리산업의 쇠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설계 · 생산 · 수출 ·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수준급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태광레이저 라는 부산 향토기업을 보전하는 일이야 말로 대기업이나 정부부처의 부산유치 못지 않게 중요하다.
태광레이저는 창사 이래 국내외시장에서 700여곳 이상의 협력업체와 함께 일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생존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자동상하차장치, 수산물 가공 자동화장치 등 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