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 번호이동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은 회선 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통신요금 미납이나 연체가 남아 있으면 진행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정상 이용 중인 회선이라면 쓰던 번호를 그대로 이동할 수 있었다.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은 현재 회선의 상태이며, 번호이동은 이전 통신사의 승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납이나 연체가 남아 있으면 승인이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선불폰으로 바꾼다고 해서 미납 번호를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미납이 남아 있는 회선은 신규개통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빠를 수 있으며, 본인인증이 안 되거나 접수 시간이 지난 경우, 유심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에도 진행이 보류될 수 있었다. 번호이동이 불가하다고 해서 휴대폰 개통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므로, 기존 번호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신규개통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했다.
새 번호를 받는 방식은 기존 회선 승인과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미납 문제로 막혔을 때는 오히려 더 빠른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유심이 준비되어 있다면 신규개통 또는 번호이동 신청이 가능했고, 개통 절차는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개통을 진행하려면 우선 유심을 준비하고, 망에 따라 맞는 제품을 확인한 뒤 구입해야 했다.
통신망별 유심 구매처도 다양했다. KT망은 KT 바로유심, CU·GS25·세븐일레븐, LG망은 모두의 원칩, 이마트24·고고비 유심, 다이소 등에서 가능했다. 요금제는 개통 과정에서 선택하는 부분이었지만, 이 글의 핵심은 회선 상태와 접수 가능 여부가 더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강조했다. 구분 가능 시간은 신규개통이 평일·토요일·일요일 08:00~21:50, 번호이동은 평일·토요일 10:00~19:30, 일요일은 번호이동이 진행 불가하다고 정리되었다.
결과적으로 번호이동이 안 된다고 해서 개통까지 막히는 것은 아니었다. 미납이나 연체로 인해 기존 번호를 옮길 수 없을 때도 신규개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충분히 현실적이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번호이동 가능 여부보다 현재 회선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었고, 회선 상태가 확인되면 기존 번호를 유지할지 새 번호로 진행할지 방향을 정하는 일은 의외로 쉽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