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하루 전인 2019년 6월 20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는 국내에서도 첫 주말 97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서울 최종 누적 100만 명, 전국 누적 339만 명으로 전작의 기록인 전국 148만 명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2010년 2편 개봉 후 11년 만에 선보인 이번 작품은 이미 끝난 이야기의 끝에 또 무엇이 등장할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낳았지만, 전체적으로 우디를 중심으로 공간 배경을 확장하고 개성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기존 인물들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멋지게 구성했다.
이야기의 중심 기둥은 여전히 장난감의 본분인 어린이의 친구라는 점을 되새기되, 쓰레기와 장난감 사이에서 자아를 흔들던 포키의 성장 여정과 우디의 고군분투를 통해 감정선을 깊게 다룬다. 이전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머물던 보핍의 매력이 크게 부각되면서 캐릭터 다층성이 강화되었고, 버즈와 제시의 비중은 다소 축소되었으나 무대 확장과 협업으로 새로운 화를 만들어 낸다.
국내외에서의 수상 경력도 돋보인다.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고, 오리지널 주제가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2020년 다수의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걸쳐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PGA 어워즈· 새턴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애니메이션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를 기록했고, 여러 지역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토이 스토리 4는 시리즈 간의 연결성과 새로운 서사의 조화를 통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서의 한 축을 견고히 다져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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