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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노벨생리의학상] 알프레드 길먼 & 마틴 로드벨 : 세포의 중개자, 'G 단백질'을 발견하여 신호 전달의 비밀을 풀다

 [1994 노벨생리의학상] 알프레드 길먼 & 마틴 로드벨 : 세포의 중개자, 'G 단백질'을 발견하여 신호 전달의 비밀을 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초인종을 눌렀는데, 누가 안에서 문을 열어주는가?" 우리는 지난 1971년 노벨상 수상자인 얼 서덜랜드의 이야기를 통해, 호르몬(제1 전령)이 세포막의 초인종(수용체)을 누르면, 세포 안에서 'cAMP(제2 전령)' 가 만들어져 신호가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에게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거대한 '블랙박스' 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 호르몬이 바깥에서 수용체에 결합하는 건 알겠어.

그리고 안쪽의 효소(아데닐산 고리화효소)가 cAMP를 만드는 것도 알겠어. 그런데 바깥쪽의 수용체와 안쪽의 효소는 서로 떨어져 있잖아?

도대체 둘 사이를 누가 연결해 주는 거지?" 마치 현관문 초인종(수용체)은 눌렸는데, 거실에 있는 스피커(효소)까지 전선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과 같았습니다.

누군가가 중간에서 "딩동! 손님 왔어요!"

라고 달려가서 알려줘야만 스피커가 울릴 수 있을 텐데 말이죠. 1970년대, 이 보이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