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014 노벨생리의학상] 존 오키프, 마이브리트 모세르, 에드바르드 모세르 : 뇌 속의 내비게이션, '장소 세포'와 '격자 세포'를 발견하다

 [2014 노벨생리의학상] 존 오키프, 마이브리트 모세르, 에드바르드 모세르 : 뇌 속의 내비게이션, '장소 세포'와 '격자 세포'를 발견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자고 일어났는데 방이 캄캄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당신은 방문이 어디쯤 있는지, 침대 모서리가 어디에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을 뻗어 더듬거리면서도 방문을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또는 낯선 도시를 여행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지도를 보고 "나는 여기 있고, 목적지는 저기니까, 이쪽으로 가야겠다"라고 경로를 계획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이 '공간 지각 능력(Spatial Awareness)' 은 사실 뇌과학의 가장 거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였습니다. 18세기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공간이란 외부 세계의 속성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선천적으로 내재된 인식의 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틀'이 뇌의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뇌 속에 지도가 그려져 있을까? 아니면 좌표가 찍혀 있을까?"

오늘 소개할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