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아침 공복 소금물' 루틴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셀럽들이 피부 관리와 디톡스 비법으로 소개하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이 습관, 진짜 괜찮은 걸까?
전문 의료인들의 견해와 공식 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팩트 체크를 해보자. 출처:Getty images 1.
'아침 소금물'이 유행하는 이유 소금물 루틴의 핵심 주장은 대략 이렇다. 수면 중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기상 직후에는 가벼운 탈수 상태가 된다.
이때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면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 체액의 삼투압과 신경 전달을 조절하는 이온성 미네랄)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고,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 해소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트륨은 세포 안팎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신경 전달 물질의 이동을 돕고, 소화액(담즙·췌장액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필수 미네랄이다.
병원에서 가장 흔히 쓰는 링거액(생리식염수) 역시 0.9% 농도의 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