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씨앗 발아 안스리움 수분에 성공 후 긴가민가 했던 시간이 지나 씨앗이 점차 영글어 갔다. 전문가들은 꽃대 한가득 열매가 여물던데 나는 초초초초초보라서 그런지 듬성듬성 열매가 익어 씨앗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나는 이 날을 위해서 삽목용 화분을 사두었던가? 씨앗은 대략 100립 정도 나왔다.
열매를 까서 씨앗을 채취하는 과정은 매우 노가다성이 짙어서 뒷목이 아찔하게 아파왔고, 열매가 더 있었지만... 그냥 모른 척 하고 꽃대를 잘라버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걸까나.. (기록 안해둠) 척박한 환경에서도 하나둘 이파리가 퐁퐁 쏟아올라와주었다.
꼬물이들 커가는 모습이 왜이렇게 귀여운 것인지! 이제 이걸 다 어쩌지..?
하는 걱정따위는 집어치우고.. 꽃대가 생기면 또 부비부비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이것은 병이구나..!
싶어져 깊은 한숨 한 번 내쉬었다. 자르면 버리지 못하고, 꽃피면 부비부비 참지 못하고..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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