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오지라퍼 백수다"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영화 제목은 백수 아파트인데, 내용은 그 이상으로 강력합니다. 제목 보고 그냥 웃긴 생활극이겠거니 했는데, 이건 거의 현실 밀착형 추적급이랄까.
백수가 왜 이렇게 바쁜 건데요 진짜! 주인공 '거울'은 조카 챙기랴, 동네 민원 처리하랴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생활형 오지라퍼입니다.
그러다 한날한시에 동생과 싸우고는 백세 아파트로 독립하게 되죠. 그리고 바로 그날 밤, 새벽 4시.
쿵. 쿵쿵.
무슨 귀신인가 싶었는데… 거울의 집념이 더 무서웠습니다. 유령보다 끈질겨요.
진짜 사건처럼 추리해가는 흐름 영화 백수 아파트는 이루다 감독입니다. 일상 속 불편함을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요.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이질감 없이 잘 섞여 있었어요. 층간 소음을 단순한 피해로만 그리지 않고, 진짜 사건처럼 추리해가는 흐름이 신선했습니다.
현실 속의 민원 하나가 이렇게 웃기면서도 긴장감 있...
원문 링크 : 백수 아파트 배꼽 빠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