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유난히도 길었다. 우리의 반려견 진돗개 루니와 갈수 있는 곳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발견한곳. 충남 태안의 이태백 캠핑장.
'달타령에 나오는 이태백이 놀던 달아~~'가 생각나는 무언가 이름부터 여유가 묻어나는 이곳. 자동차의 뒤의 한켠도 남지 않게 짐을 가득 싣고 태안으로 향했다.
출발하자마자 내리는 비... 거의 세시간에 걸쳐 우리는 ‘이태백 캠핑장'에 도착했다.
함께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태안 바다는 언제나 느긋하다. 가는길이 외길이고 도로 한쪽이 무너져있어서 약간의 걱정을 안고 도착~ 하지만 도착하고 나니 탁트인 바다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바다를 앞에 두고 텐트를 치는 순간, 우중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아늑한 에어 텐트 안으로 들어가니 피로가 풀린다. 소나무가 보이는 편하디편한 우리집을 두고 왜 고생하며 짐을 싸고 캠핑을 하는걸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텔레비전도 없어 할일도 없고 시간이 안갈거 같지만 밥해먹고 휴식하다 보면 금새 하루가 지나간다. 아무 걱정없고 ...
원문 링크 : 애견동반 오션뷰 해루질맛집 충남 태안 이태백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