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lindner, 출처 Unsplash 1-1. <서동요> 설화 선화 공주님은 남 모르는 사랑 품고 밤마다 맛둥을 덥석 안을 거야 - 서동 善花公主主隱 他密只嫁良置古 / 薯童房乙 夜矣卯乙抱遣去如 이 노래를 들은 진평왕(재위 579~632)은 노발대발했다.
하긴 자기 딸이 어떤 놈과 밤마다 놀아난다는데 펄쩍 뛰지 않을 아버지가 어디 있겠나.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멀리 귀양 보내라고 소리쳤다.
선화공주는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신라의 서울 경주에는 <서동요>가 크게 유행하고 있었다.
이 노래를 지은 사람은 서동이다. 서동은 백제 제30대 무왕(재위 600년~641)의 어릴 때 이름이다.
무왕의 어머니는 홀로 경사(京師) 남쪽 연못가에 살면서 연못의 용과 정을 통하여 무왕을 낳았다. 서동은 재주와 도량이 커서 그 깊이를 알기 어려웠다.
항상 마를 캐다 팔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를 캐는 아이’란 뜻인 서동(薯 : 마 서․童 : 아이 동)이라 불렀다. 서동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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