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치는 거리에도 변화의 기운이 감도는 요즘인데요, 금융시장 역시 그 미세한 떨림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라는 거대한 파도가 드디어 꺾이는가 싶은 기대가, 마치 한겨울 얼음장 밑으로 스며드는 봄물처럼 조심스럽게 번지고 있습니다.
"아직 때는 아니다"라는 중앙은행의 말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파월 의장을 비난하며 유럽은행처럼 금리인하를 희망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이 뒤섞인 숨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저 역시 트럼프 대럼프의 생각과 비슷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흐름을 지켜보며, 한 편의 시를 읽듯 천천히, 변화가 오는 소리를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또다시 동결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강경한 스탠스를 유지하며 인하 기대를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달 발표하게 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원문 링크 : 조용히 다가오는 5월 금리인하의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