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당캠핑을 즐긴 삼남매의 이야기다. 7살, 8살, 10살의 아이들과 만두와 이것저것을 들고 친구와 함께 설봉공원 놀이터를 거쳐 왔다가 저녁에는 급 마당캠핑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집 바로 앞 텐트를 쳐도 캠핑 분위기가 살아나고, 집 안 물건이 필요하면 바로 거실로 달려가 꺼내 쓸 수 있는 편안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차로 먼 길을 가는 수고 없이도 텐트를 치는 순간 집 안이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캠핑장이 된다.
마당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편안함과 소소한 행복이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이용하고, 낯선 장비 없이도 가족들이 모여 간단한 식사를 한다. 아침에는 버너에 짜파게티와 떡볶이를 끓이며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 사이의 작은 다툼도 푸근하게 지나간다. 서로의 분량을 나누고, 동생의 간식까지 챙겨 주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방에 있던 쇼파를 옮겨 포토존을 만들려다 결국 퇴출되며 공간의 재배치가 벌어진 일도 웃음으로 남는다. 캠핑 중에는 제비가 날아와 마당을 서성이며 새 집 짓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비싼 장비나 거창한 계획 없이도 가족들만의 오붓한 힐링이 가능했고, 낭만이 가득한 마당캠핑으로 소소한 행복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 도심의 작은 휴식이 주말의 큰 기쁨으로 번져 나간다.
#
마당캠핑
#
소소한행복
#
주말일상
#
주말힐링
#
집캠핑
#
캠핑요리
#
홈캠핑
원문 링크 : 주말 마담캠핑 즐기는 7살 8살 10살 삼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