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메인 목적 트로이 시반 콘서트 베를린을 조금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워밍업 하며 준비를 했다. 야심 차게 준비한 치마와 망사 스타킹️ 반짝이 탑은 작년에 시겟 페스티벌 갈 때 입은 건데 또 입을 일이 이렇게 있구먼.
생전 이런 옷을 입을 일이 없었는데 남편 만나고 입고 싶은 옷들을 맘껏 입음 이제 콘서트에 갑시다. 콘서트는 베를린 Velodrom이라는 곳에서 열렸다.
공연장 근처에 와도 안 보이길래 맞나 싶었더니 아래에 있는 특이한 구조였다! 콘서트 시작은 입장 시간은 8시라고 했지만 9시에 트로이 공연이 시작이고 8시부터는 사전 공연.
나는 그래도 8시에 딱 맞춰서 가고 싶었는데 애들이 괜찮다며…. 아 맞다 나 세상 여유로운 남자랑 결혼했지.
그리고 내 친구는 이 남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여유로운 사람이다. 이런 이들과 콘서트를 가며 스탠딩 앞에 갈 수 있길 바랐다니 참.
내가 바보였구나 포기. 그냥 재밌게 놀기나 하자~!
들어가기 전 앞에 서서 가져온 술을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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