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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 여행 14. 칼리아리 시내 밤 산책, 칼리아리에서 버스타기

 사르데냐 여행 14. 칼리아리 시내 밤 산책, 칼리아리에서 버스타기

그래도 칼리아리까지 왔는데 시내를 안 보는 게 아쉬운 것 같아 저녁에 나가보기로 했다. 운전으로 고생한 남편을 배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버스 표는 90분 유효한 1회 권이 1.3유로였다. 표를 어디서 구할지 모르겠더라.

하나는 겨우 호스트에게 받았고 호스트가 앱으로 살 수도 있다고 알려줬다. CTM 앱 받고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버스 탑승하면 종이표는 펀칭을 하고, 앱으로도 QR 스캔을 했던가... 액티브를 해야 하는데 사실 검표를 거의 안 하다시피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액티브를 할 수 없....었던 상황도 있었다.

구글 지도를 보며 버스를 기다렸지만 아니나 다를까 버스가 늦게 와서 정류장에 서서 노을 구경을 다했다. 버스 타고 시내는 20분 정도.

버스 타고 가는데 갑자기 남편이 근데 칼리아리 시내 안전하냐고 묻는다. 아니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떡하냐고 대답하고 서로 황당하게 쳐다봤다.

나는 유러피안인 남편이 내 보디가드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이탈리아어를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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