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가의 나머지 반을 보낼 칼리아리로 이동하는 날. 체크아웃을 하고 출발했다.
올비아에서 칼리아리는 거의 세시간 거리. 근데 우리 렌터카 에어컨이 안된다고 말했던가.
아니 안되는 줄 알았던 것이지만…. 그래서 창문을 열어도 소용없는 7월의 사르데냐 땡빛아래 이동하며 땀을 바가지로 흘렸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너무 미련하고 바보 같은데 이때 이미 타이어 펑크 사건 등으로 그냥 지쳐있어서 다 포기한 상태였는데 좀 더 알아보거나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봤음 에어컨을 쓸 수 있었을 거다.
근데 진짜 둘이 당시에는 뭐에 씌인 듯 중간에 점심도 먹고 쉴 겸 찾은 식당. 지나는 길에서 가깝고 평점이 좋아 골랐다.
음료는 시원한 여름 칵테일, 휴고를 시켰다. 남편은 운전을 해야해서 매번 술을 혼자 먹는 게 좀 심심했다.
빵이 매우 맛있어서 느낌이 좋았다. 남편이 시킨 생선 토마토 파스타.
나는 해산물 파스타를 시켰다. 드디어 이탈리아에서 제대로된 파스타를 먹은 느낌이었다.
이탈리아에서 몇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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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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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해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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