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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 여행 17. 드디어 마지막 날 , 부다페스트로.

 사르데냐 여행 17. 드디어 마지막 날 , 부다페스트로.

드디어 부다페스트로 돌아가는 날. 숙소의 저 무화과는 정말 잊지 못한다.

사르데냐에서 무화과 먹고 부다페스트 무화과는 이제 모두 밍밍해져버렸다. 숙소에서 조식 든든히 먹고, 오후 비행기라 잠깐이라도 낮의 칼리아리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따.

는 무슨... 칼리아리 시내 운전 왜케 살벌하냐...

주차장 입구를 못 찾아서 둘 다 패닉이 오는 바람에 그냥 공항으로 바로 결론 내렸다. 진짜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사르데냐 여행.

렌트카 반납하는데도 어떻게 들어가는지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역주행 할 뻔하고 엄청 헤매었다. 정말 끝까지 왜 이러니 차 리턴하면서 에어컨이 안된다 했더니 직원이 되던데..?

그거 그냥 누르면 돼. 그걸 몰랐다니 정말 뭐에 단단히 씌였었나보다.

둘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마주보고 웃었다. 하하.

덕분에 공항에서의 시간은 넉넉. 맥도날드로 끼니를 때우고 마트도 구경하고.

대형 체스가 있어서 나랑 남편이랑 두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하나가 기웃 거리길래 내가 양보해줬다. 왜...

# 사르데냐 # 사르데냐여행 # 이탈리아 # 이탈리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