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일어나 또 나갑니다. 원래 계획한 대로 리치먼드 파크를 가려고 했으나....
환승지인 글로스터 로드에서 보니 리치먼드 가는 디스트릭 라인 노 싸비쓰... 그럼 86분이 걸려서 가야 하는데 나에게 그 86분...
소중해. 그 길로 글로스터 로드에서 나와서 점찍어 두었던 또 다른 스콘 집을 가보기로 했다.
이런 영국 감성.... 너무 좋아...
오래간만에 영국/유럽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그냥 거리를 걷기만 해도 너무 좋아!
근데 잘못된 방향으로 걷고 있었지 뭐예요..? 나 길치 아닌데; 그렇게 맞닥뜨린 이 거리...
갑자기 괜찮은데? 눈앞에 보이는 이 식당...
괜찮아 보이는데? 미리 봐둔 곳도 좋지만 이렇게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하며 자리가 있으면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물론 구글 별점이 4점 이상인 걸 확인했다.) 아침 메뉴들.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15.5파운드)와 차를 주문했다. 원래 커피를 주로 마시지만 영국에 왔으니깐~ 금방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