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유일하게 꾸준한 취미가 블로그였는데. 싫증이나 귀찮음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반 년이었다...
그... 본의 아니게 덜컥 교직생활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국어과 주제에 특성화고로 오다니 지금 생각해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다. 첫 교직을 특성화고로?
그것도 보통교과(인문교과) 국어과가? 뉴비인 나는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사전지식도 걱정도 생각도 없었다 쳐맞기 전까진 그 누구도 모르는 법이다 면접날 나름 기념이라고 찍은 화장실 셀카...
지금은 이 화장실에 매일 출근 중이지 이렇게 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서는 크게 글로 남길 건 없다. 그냥 내 인생에서의 가장 큰 도전이 현재 진행 중이고 그 골자는 바로 교직이라는 것만 기억하고자 한다.
누가 알았겠어 내가 선생을 하게 될 것을... 수성못 불빛축제가 매년 점점 발전하고 있다 lol 어쨌든 그동안의 다사다난한 삶 중 가장 독특하고, 가장 난해하고, 잊지 못할 만큼 가장 즐거운 상반기를 보냈다.
즐거운 만큼 JONNA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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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6개월간의 근황 (1): 첫 교직생활, 그에 따른 시발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