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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양현정, 엄마 2주기를 맞아

 소프라노 양현정, 엄마 2주기를 맞아

오늘은 어머니 2주기였다. 십수 년간 집에서 투병생활하며 항상 집에서 기독교 방송을 들으시던 어머니.

임종 전 몇 개월은 말도 못 하시고, 수전증으로 글로 적어서 표현도 못 하셨기에 어머니가 무엇을 원하시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대충 이쯤이면 배고프시겠지, 목이 마르시겠지 짐작했을 뿐이다.

표현할 길이 없으니 어머니도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소프라노 양현정, 엄마 2주기를 맞아 하지만 단 한 순간 어머니의 마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

임종 통보를 받고 가족이 병실에 모여 임종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코로나 때였지만, 임종을 앞둔 가족은 임종을 지키는 게 허락되었다) 청년부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임종을 앞둔 어머니에게 전화로 기도를 해주신다는 거였다. 모두 경황이 없어 목사님께 기도 받는 건 생각도 못 하고 있던 때였다.

소프라노 양현정, 엄마 2주기를 맞아 소프라노 양현정, 엄마 2주기를 맞아 큰 기대하지 않고 목사님 전화를 어머니 귀에 들려 드렸다. 복음을 전하는 전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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