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가 이렇게까지 매혹적이었던가? 젠데이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영화 ‘챌린저스.’
한국 수입 과정에서 사라진 ‘챌린저스’의 홍보 문구 “Her game, her rules(그녀의 게임, 그녀의 규칙)”처럼 테니스에서 은퇴했음에도 결코 야심을 버리지 않고, 그 누구보다 테니스를 사랑한 타시. 세 사람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며 소외되어 온 여성의 욕망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쿨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영화 <챌린저스> 스틸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영화인 줄 모르고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 감독 영화인 줄 알고는 그제야 고개가 끄덕여졌다.
역시나 평범하지 않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에는 의외성이 존재하는데, 영화 ‘챌린저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감독이 스포츠 장르에까지 영역을 넓힐 줄은 몰랐지만, 관능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이 심리전이 중요한 테니스하고도 잘 맞아떨어진다. 테니스는 관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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