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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은 있지만 불친절한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성은 있지만 불친절한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호흡이 길고 불친절해 일반 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있는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성은 있지만,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다.

대사는 거의 없이 상황을 보여주기만 할 뿐이라 답답함을 느낄 독자들도 있겠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전작 ‘드라이브 마이 카’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에 비하면 정말 친절한 편이다.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주) 그럼 사슴은 어디로 갈까?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평화롭던 마을 사람들을 고민에 빠뜨린 건 마을에 글램핑장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리면서부터다. 정부의 코로나 지원금을 얻기 위해 꼼수로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 회사와 마을 주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는데,,, 시골에서 딸 하나와 함께 살며 마을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타쿠미.

겉으로는 단순해보이나, 마을의 심부름꾼이라기보다는 자연의 대리자 같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선과 악이 내재해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것일까.

대사 ...

# 베니스국제영화제심사위원대상 # 악은존재하지않는다 # 일본영화 # 하마구치류스케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