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공주 부부 4쌍이 양평으로 놀러 갔다. 세시 입실 전 점심으로 가볍게 먹기로 하고 인혁이가 추천한 "중미산막국수"를 방문했다. 내부는 4인용 테이블이 두개씩 붙어 있는 구조였고, 각 자리에는 태블릿이 있어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했다. 막국수의 기본 메뉴로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 막국수가 있었고, 편육과 녹두빈대떡도 함께 판매 중이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백김치와 무김치를 추가로 먹고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막국수 나오기 전에 먼저 녹두빈대떡이 나왔고 가격은 15,000원이다. 두 테이블을 함께 사용했지만 사장님의 센스 덕분에 두 명의 테이블로 나눠 주셨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한 맛의 녹두빈대떡이었다. 이어 각자가 취향에 따라 막국수를 주문했고, 병연이형은 들기름 막국수 양많이를 선택해 거의 1.5배에 달하는 양을 맛봤다. 영둔은 물막국수를 선택해 경단을 위해 희생(?)하며 먹었고, 국물은 슴슴한 편으로 평양냉면이 연상되는 맛이었다. 꼬소하고 담백한 들기름막국수도 좋았고, 이 중 제일 자극적이었던 것은 비빔막국수였다. 옆에 다대기가 있어 취향에 따라 다대기를 더 추가해 먹을 수 있었다. 영둔은 물막국수에 다대기를 풀어 비빔막국수처럼 먹기도 했다.
양평군에서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메밀면 막국수를 원한다면 중미산막국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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