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구역 '커튼월' 비중 줄여 저렴한 화강석 외벽 채택 검토 다운그레이드 현상 확산될수도 서울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를 낮추기 위해 고급화를 빼고 실용성·합리성을 추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그간 재건축 사업에선 신축 아파트 프리미엄을 더하기 위해 고급화 열풍이 대세였다.
하지만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건설 공사비가 크게 뛰면서 '가성비'가 새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조합과 현대건설은 재건축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 마감재 등급을 낮추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급화 아파트를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고급화할 경우 공사비가 늘어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지게 된다. 이에 조합과 현대건설은 아파트 외벽에 적용 예정인 '커튼월' 비중을 줄이고, '스카이 브릿지' 등 커뮤니티를 없애는 방식으로 아파트 조경 조건을 낮출 계획이다.
커튼월은 건축미를 살리기 위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