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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슬프지 않은척 하려 그랬지

 슬퍼도 슬프지 않은척 하려 그랬지

이제 가을이야그것도 2020년의 가을가을의 시작인지도 모를 차가운 바람 불어오는데넌,도대체 무얼하는지어제는 올 들어 처음으로'이러다 감기 걸리겠다'라는 바람이 불더라.내가 이리 느낄 때는 넌 이미 먼저 천사들을 위한 긴소매의 옷을 장농에서 꺼냈겠지.시간의 흐름도 계절의 변화도 희미하지만너가 떠나간 기억은 늘 항상 기억하고 있나봐.언제나 쌀쌀한 날이 되면 널 우연찮게 기다리게 돼.다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둡지 않을까?'정말 우울하기도 하지.

'늘 좋아라늘 좋아라늘 좋아라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조차도너는늘 좋아라지금 내가 널 그리움에 가두워 놓는 시간의 흐름속에서도...넌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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