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에 위치한 요이노미는 주당들의 아지트로 혼술하기에도 좋고 여럿이 와서 다양한 안주를 즐기기에도 알맞다. 위치는 울산 달동의 중심가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8:00부터 02:00까지이고 L.O.는 01:30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주차장은 이용 가능하다. 벽면에는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스터가 가득하고 반대편 벽에는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흐르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간이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찌석은 혼술하기에 제격이다. 테이블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비쳐 분위기가 한층 좋아진다.
기본 안주로 나온 양상추 소스가 짭조름하고 맛있어 안주가 나오기 전부터 흡입하게 만들 정도였다. 맥주로는 아사히 생맥주가 시켜지자마자 거품의 질에 의문이 들 만큼 거품이 풍성했지만 황금비율로 조화로웠고 목 넘김은 부드러워 부담 없이 들이켰다. 모듬사시미는 2만원대의 가격대임에도 비주얼이 돋보였다. 전복은 3등분으로 나눠져 한 명씩 나눠 먹기 좋고 문어는 동글동글하게 썰려 질기지 않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였다. 간장 종지마다 와사비를 풀어 취향대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으로는 은은한 불향이 살아 있는 한치의 식감이 돋보였고, 바삭하게 튀겨 나온 닭에 난반 소스가 듬뿍 올라간 아지트 요이노미의 치킨난반은 일반적인 가라아게와 달리 탕수육에 가까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른 안주들도 궁금해 두 가지를 더 주문했고 그중 하나가 아게다시도후였다. 두부가 촉촉하고 쯔유가 잘 배어 들며 위에 가쓰오부시가 얹어져 있어 와사비와의 조합이 끝내 주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바로 추가로 주문하게 되었고 크기가 큼직해 한 층 더 만족스러웠다.
가지 요리는 가지의 식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채즙이 남아 있어 갓 튀겨져 나와 뜨거울 때 먹으면 더욱 맛있다 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다. 안주들이 전반적으로 맛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즐겼다. 분위기와 음식이 어우러진 요이노미는 울산의 주당들이 애용하는 공간으로 여럿이 와도, 혼자 와도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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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혼술 하기에도 좋은 울산 달동 주당들의 아지트 요이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