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걸 좋아해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하는 편인데요. 최근 모임 자리에서 우연히 닭볶음탕을 먹게 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 입 딱 먹자마자 “이 맛이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얼큰하고 깊은 양념 맛이 훅 올라오더라구요.
단순히 매운 게 아니라 입안에서 은근하게 퍼지는 매콤함이 술안주로도 완벽하고 저녁 한 끼로도 충분할 만큼 진한 존재감이 있었어요. 특히 소주든 맥주든 어떤 술과도 찰떡궁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라 다들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어요.
집밥파인 저조차 “이건 꼭 다시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원래 배달음식을 추천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메뉴만큼은 진심을 담아 처음으로 자신 있게 추천해봅니다.
왜 사람들이 매운맛 중독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맛있는 매운맛’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맛입니다.
그 메뉴가 바로 동대문 엽기떡볶이의 닭볶음탕이에요. 처음엔 오리지널로 시켰는데도 생각보다 훨씬 맵고 국물이 정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