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모도 차박 노지캠핑 다녀온 실제 후기입니다.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시모도로 가는 배시간표를 확인하고 수기로 배편을 알아보던 중 오전 10시 도착 목표로 움직였지만 선착장에 도착하니 대기 차량이 많아 결국 10시 배는 포기하고 12시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가족은 아침을 못 먹으면 예민해지는 편이라 차 안 분위기가 점점 날카로워졌고, 작은 말다툼으로 번질 뻔했습니다. 차박 출발 전에는 간단히라도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걸 권합니다. 신도 외곽부터 시도해본 끝에 섬에 들어와서는 바로 자리 잡지 않고 외곽부터 해변까지 한 바퀴 돌며 자리를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차박 가능한 포인트가 많지 않았고 이미 자리를 잡은 차량도 꽤 보였습니다. 그러다 한적한 해변을 발견했고 사진에서 보듯이 신시모도 차 해변차박, 신시모도 프라이빗해변 차박은 사람도 적고 바다 바로 앞이라 진입만 되면 즉시 자리를 잡으라는 신호 같았습니다. 해변 바로 앞에 차량을 진입시키고 짐만 내려 차박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텐트 없이 차박으로 간단히 세팅했는데도 바다 소리와 바람, 한적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분위기가 확 살아났습니다. 수기해변은 이용료 문제가 아니더라도 자리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낚시포인트로 이동한 뒤 결과적으로 더 좋은 자리를 찾은 듯 느껴져 오히려 만족했습니다. 신시모도 차박을 정리하면 서울 근교에서 접근성 좋은 섬이고, 차량이 해변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존재하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반면 배 대기시간은 변수가 되고 인기 포인트는 자리가 빨리 차며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이 단점으로 남습니다. 꿀팁으로는 배 시간의 여유를 충분히 잡고 출발 전 식사를 반드시 챙긴 뒤 섬에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지 말고 한 바퀴를 돌며 후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캠핑의 경우 쓰레기를 반드시 정리하고, 이 해변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차량을 1.1km 이동하면 가까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차박은 시작은 다소 엇나갔지만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하루였고, 신시모도는 잘 찾으면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차박 장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섬까지 물이 다 빠지니 그 가까이까지 가야 조개류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따로 공개하지 않고 댓글로 공유해 달라는 요청은 제외하고 필요한 정보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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