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만 파괴하는 약물의 한계를 넘어, 밑빠진 독을 막고 맑은 피를 채우는 보혈 리모델링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눈밑이 창백해진다면, 내 몸의 피가 실제로 고갈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안녕하세요.
환자분의 일상에 따뜻한 회복을 전해드리는 청보한의원입니다. 어지럼증 시리즈를 연재하며 앞선 포스팅에서는 피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혈류를 올려보내는 펌프가 고장 난 가짜 빈혈(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볼 질환은 이와 정반대로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절대적인 양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버리는 진짜 빈혈, 바로 갱년기 기능성 자궁출혈과 이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입니다. 폐경을 앞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어느 날 갑자기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하혈을 쏟아내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한 달 내내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생리대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피가 쏟아지면, 체내의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급격히 고갈되면서 극심한 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