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는 내시경 검사는 깨끗한데 명치가 돌덩이처럼 아픈 이유가 위장 점막이 아닌 '외벽 근육의 굳음(담적)'에 있음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체했을 때 약 한 알이나 바늘로 손을 따면 금방 낫는데, 어떤 사람은 죽만 먹어도 일주일에 몇 번씩 체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내 몸의 소화 시스템에 발생한 '구조적 결함'의 차이에 있습니다 — 위장관 전신 리모델링 시리즈 2편. 소화제 한 알로 해결할 수 없는, 위장관의 구조적 붕괴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장님, 저는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바로 꽉 체해버립니다. 옛날에는 소화제인 훼스탈을 먹거나 바늘로 손을 따면 트림이 나면서 쑥 내려갔는데, 요즘은 약을 먹고 등을 아무리 두드려도 명치에 돌이 얹힌 것처럼 막혀 있어요.
게다가 체할 때마다 날개뼈 사이(등허리)가 찢어질 듯이 아프고 두통까지 심한데, 제 위장이 완전히 고장 난 걸까요?" 안녕하세요.
위장관 질환의 근본 원인과 전신 뼈대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