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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의 브이로그 #1, 비 오는 날의 꿍이 일기

 꿍이의 브이로그 #1, 비 오는 날의 꿍이 일기

제목: 아빠 안경 바꾸고, 득템(라면)하고, 꿀잠 잔 날! 오늘은 비가 와서 밖이 온통 회색이야.

킁킁, 빗소리 때문에 평소보다 잠이 더 잘 오는 날씨지. 아침부터 엄마아빠가 나를 데리고 어디를 가더라?

아빠 안경에 기스가 났다고 2년 만에 새 걸로 바꾼대! 돈이 꽤 들었다는데, 엄마가 요즘 나온 '소비지원금'인가 뭔가에 돈을 보태서 멋진 새 안경을 맞춰줬지.

아빠, 좋겠네! 안경점 방문 대작전 안경점에 도착해서 아빠가 눈 검사를 하는 동안 나는 뭐 했냐고?

후후, 나 꿍이는 보통 강아지가 아니지. 엄마는 사과 그림이 있는 음료를 마셨어.

그동안 나는 창문 경비견 임무를 수행했지! 밖을 봐, 밖을!

세상에, 차가 얼마나 많이 지나가는지 몰라! 나는 세상에서 차 구경이 제일 좋아.

빨간 차, 파란 차, 쌩쌩 달리는 버스... 꼬리를 살짝 흔들면서 차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눈으로 쫓았지.

차만 있으면 나는 세상 조용하고 착한 강아지야! 덕분에 아빠는 검안을 무사히 마쳤다지.

꿍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