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봉은 예로부터 기운이 강한 산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높은 산세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산 전체에 흐르는 기운이 묵직하고 깊어서 기도터로 찾는 분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입니다.
특히 군자봉은 막힌 운을 풀어주고, 흐름이 끊긴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기운이 강한 산으로 느껴집니다. 재물, 문서, 인간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는 기도가 잘 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군자봉을 오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산 전체를 물들이고 있는 진달래였습니다. 진달래가 한창 만개한 시기라 산길을 따라 걸어가는 내내 붉고 연한 꽃들이 길을 밝혀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예쁘다는 느낌을 넘어서 산의 기운 자체가 열려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런 시기의 산은 사람의 기운도 함께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 자리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이미 주변의 기운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을 지키고 계신 성황신령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는...
원문 링크 : 군자봉 기도 후기|진달래 만개한 산에서 막힌 운이 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