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DY에요. 10월 초 둘째를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드디어 출산했다는 홀가분함을 느낄새도 없이.. 첫째 지은이의 분리불안이 극도로 심해졌어요.
수술 후 일주일 입원 동안 지은이를 만날 수가 없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면회는 물론 첫째와 같이 지내는 것 또한 안돼서 동생네 집에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아빠와 엄마를 일주일 동안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지은이한테 적지 않은 트라우마가 된 거 같아요. 제가 몸을 좀 가누고 나서는 낮에 남편이 가서 놀아주고 저녁에 동생 네로 데려다줬는데 그 행동 또한 자신을 두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에 띄게 퇴행적이 모습이나 응석도 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이 심해졌어요.
한 달 동안 어린이집에도 잘 안 가고, 아침부터 울고불고 엄마랑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다고 하고 심지어 요즘에는 바지에 소변을 보는 모습도... 하아..
어린이집에서 밥도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요즘엔 밤에 자꾸 울어요.. 아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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