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무인양품 방문에서 구매한 두 가지 제품에 대해 사용 후기를 남긴다. 작은데 튼튼하고 납작하면서 미니멀한 파우치를 찾는 이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만하다. 구매한 것은 블랙 색상의 카드 케이스 파우치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크림 케이스 더블 미니 공병이다. 파우치는 각각 7,900원과 1,900원으로 구성된다. 카드 케이스는 칸이 나누어져 있어 카드와 현금, 동전 등을 구분해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겉 부분은 메쉬로 되어 있어 안에 내용물을 확인하기 편하고, 전체 품질이 좋다는 느낌이 든다. 박음질과 지퍼도 튼튼하다.
크림 케이스 공병은 렌즈 케이스를 닮아 보이지만 이름대로 크림 소분용으로 선택했다. 양쪽에 평소 잘 쓰는 크림을 소량 담아 두었다. 이 두 가지 공병은 높이와 재질 차이가 있다. 무지 제품은 폴리프로필렌이고 다이소의 비교 대상은 플라스틱이다. 폴리프로필렌 재질이 유분이 있는 오일에 더 안정적이고 파손 위험도 적어 크림류를 담기에 더 적합하다고 본다. 납작한 파우치 안에서 부피를 최소화하고 흠집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원해 무지 공병에 크림을 담기로 했다. 립스틱, 립밤, 실리콘 립브러쉬 등을 함께 담아 보았고, 디자인이 단순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사이즈도 적당하다고 느꼈다. 패브릭 재질이라 보관 시 공간 낭비가 적다.
다이소 공병에는 즐겨 먹는 용각산 캔디를 넣어 보았지만 2개를 넣으면 뚜껑이 닫히지 않아 아쉬웠다. 1개로 조정했고, 부피를 더 줄이려 실리콘 립브러쉬에 붙어 있던 키링을 제거해 두었다. 키링을 잠시 매달아 보니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친구가 선물해 준 키티 키링까지 달아 보니 더 귀엽고 만족스러운 세팅이 되었다. 튼튼한 미니 파우치를 찾고 있다면 이 무인양품 카드케이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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