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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미성년]을 읽고.

 도스토옙스키의 [미성년]을 읽고.

미성년 상 작가 도스토옙스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0.04.25. 평점 리뷰보기 미성년 하 작가 도스토옙스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0.04.25.

평점 리뷰보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시작했던 군바리의 도스토예프스키 탐방기가 [지하로부터의 수기], [죄와 벌], [백치], [악령], [죽음의 집의 기록]을 거쳐 어느덧 마지막 작품 [미성년]에 이르렀다. 음, 사실 [미성년]은 뒷말이 많아 가장 뒤로 미룬 책이다. 5대 장편 중에 제일 재미없고, 제일 안 읽히고, 제일 수준 낮다는 평을 여럿 보았다.

직접 읽어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도 같더라. 그간 읽은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과 비교하자면, 찌질한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지하로부터의 수기]와 가장 비슷하다.

그 말은 즉슨, 읽기 더럽게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뻘짓한 뒤 반성을 해놓고도 몇 페이지 지났다고 또다시 뻘짓을 반복하는 우리의 주인공 아르까지를 따라가다 보면 비명이 절로 튀어나...

# 도스토예프스키 # 도스토옙스키 # 미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