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방갈로 닭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한티고을에서 보드게임 동호회원들과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854이며 자차로 가면 다부IC에서 16km, 동명동호IC에서 19km 거리로 비교적 편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 수 목 금 11:00~20:30, 주말 11:00~21:00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였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여유 공간이 많아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었고, 네비에 주소를 찍고 오면 한티재를 올라가는 길에 간판이 보여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게 앞에서 주차가 편하고, 나무로 둘러싼 조경이 산장에 온 느낌을 주며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쪽은 홀 매장, 왼쪽에는 방갈로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방갈로를 예약해 이용했고, 도착하면 밑반찬 셀프바가 먼저 차려졌지만 방갈로에서는 자리를 옮겨가며 먹는 편리함은 있었고, 방으로 안내받아 6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어 이동이 편했고, 방갈로 안은 난방과 에어컨이 고르게 되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편했습니다. 방갈로의 이용시간제한은 없었습니다. 메뉴로는 닭, 오리 백숙과 함께 전류의 촌두부, 도토리묵, 오리구이, 불고기가 있었고, 저희는 예약 시 닭누룽지백숙 2마리와 해물파전, 촌두부, 감자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방갈로 안쪽에 7가지 밑반찬이 세팅되었으나 리필은 본관 셀프바에서도 가능했습니다. 닭누룽지백숙은 30분 정도 기다린 뒤에 나왔고, 닭과 누룽지탕이 따로 나와 먹기 편했습니다. 닭은 살이 많고 부드러웠고, 누룽지탕 안의 누룬지는 넉넉해 함께 저어 닭과 함께 먹으니 맛의 균형이 좋았습니다. 반상으로 촌두부의 싱싱한 야채와 새콤한 김치, 바삭한 해물파전, 감자전이 나와 각자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었고, 해물은 다소 한쪽으로 편중된 점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토마토에 설탕을 얹은 간식도 함께 즐겼죠. 방갈로에서의 식사와 더불어 타로를 보며 네 명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4시간가량 여유를 누렸습니다. 누룽지백숙의 육질과 담백한 맛, 누룽지의 쫀득한 식감이 해가 지는 저녁 시간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었고, 산처럼 울창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팔공산의 방갈로형 모임 장소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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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대구 팔공산 방갈로 닭누룽지백숙 맛집 '한티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