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웨이팅 밀면 맛집 송정면가를 다녀왔어요. 도보로는 송정해수욕장에서 245m 4분 거리이고 자차로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5.5km 정도로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매일 10:30부터 20:00까지 운영하고 7, 8월에는 칼국수를 판매하지 않으며 밀면 위주로 영업합니다. 주차는 가게 뒷편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차장이 있어 편했고, 다만 붐비는 시간대에는 금방 만차가 되었어요. 표지판을 따라 입구로 들어가면 웨이팅 여부를 확인하고 이름과 인원을 적어두는 방식이고, 공휴일 오후에 방문했을 때도 1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이 빨라 곧 자리를 잡았어요. 실내는 에어컨이 시원하고, 2인석에서 8인석까지 테이블 배치가 다양해 단체도 편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한 번에 해결되고 결제까지 가능한 구조예요.
메뉴는 밀면, 만두, 수육, 명태회무침이 기본 식사메뉴이고 주류는 생맥주만 있어요. 칼국수는 7, 8월에는 판매하지 않고 밀면만 제공한다는 안내를 확인했죠. 밀면은 양념장을 밀면 위에 올려주시고, 셀프바에서 온육수, 앞접시, 가위, 숟가락, 물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밑반찬은 필요하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리필이 가능하고, 주문한 밀면은 면과 육수가 따로 제공되어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어요. 면 위에 고기와 계란, 고명이 듬뿍 올려져 있어 한눈에 먹음직스러웠고, 육수는 살얼음이라 여름에 특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면은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 남아 만족스러웠고, 육수는 잡내 없이 찐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고기와 계란을 함께 곁들여 먹으니 식감과 풍미가 더욱 살아났고, 여름 더위에 시원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조합이었어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와도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회전율 덕분에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 자리가 나오는 편이고, 밀면의 매력이 여름철 해변 여행의 끝에 먹기 좋은 간식 같았습니다. 부산에서 밀면을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해수욕장을 즐긴 뒤 시원하게 한 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송정면가를 한 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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