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투자자 사이에선 이런 말이 유행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대학생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투자 동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72%가 ‘해외 주식에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투자 지역은 미국(86%)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증시가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에 비해 낮은 기대수익률이다.
수익을 거두기 위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옮겨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특히 저축으로는 미래 대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게 높은 기대수익률은 무엇보다 중요한 잣대다.
‘주가는 기업 이익의 함수’라는 표현이 국내 증시에서는 잘 성립되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기업의 전년 대비 이익 성장률은 22%다.
반면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9%에 그친다. 미국은 다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이익 성장률은 6%로 코스피 기업의 이익 성장률에 못 미친다. 그런데 주가 상승률은 24%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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