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에 미·중 관세 전쟁까지 가시화 대형마트, 수입처 다변화 등 가격안정 대책 고심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등에 따른 고환율과 미중 관세 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식품 물가를 밀어 올리려는 조짐을 보인다. 당장 대형마트의 농·축·수산물 수입 단가가 10∼15% 오른 터여서 해당 물량이 풀리는 오는 5∼6월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 대형마트가 지난달 연간 물량으로 계약한 노르웨이산 등의 냉동 고등어 단가가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다.
계약 화폐인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여파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1,33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난해 2월보다 10%가량 상승했다.
A 대형마트 관계자는 "통상 연간 물량 계약은 2∼3월에 진행하는데, 올해는 환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계약 시점을 지난달로 앞당겨 그나마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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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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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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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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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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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