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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된 서학개미 투자…올 45조 증발

 '밑빠진 독' 된 서학개미 투자…올 45조 증발

美 폭락장에 19조 베팅했지만 전체 보관금액은 17% 감소 필라델피아반도체 3배 ETF 테슬라 2배 레버리지상품 등 고위험 상품에 투자몰려 우려 서학개미 매수세에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금이 올해 25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사들이고 있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부터 각종 레버리지 상품 주가가 순매수 규모를 넘어설 만큼 빠지면서 서학개미의 보유금은 1000억달러가 무너지며 급속히 쪼그라들고 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935억달러(약 133조원)로 지난해 말(1121억달러)보다 186억달러(약 26조원) 줄어들었다.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132억달러(약 19조원)를 순매수하면서 투입한 추가 자금까지 고려하면 올해 주가 하락으로 국내 자금 318억달러(약 45조원)가 증발한 셈이다. 특히 서학개미의 최선호 종목인 테슬라가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