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계약 3건 연속 해지 알려…8000억 규모 작년 조정에도 재고자산 매출 대비 90% 넘어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두산퓨얼셀(이두순·윤재동 각자 대표)이 최근 8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해지를 연이어 공시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사업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매출 대비 90%가 넘는 높은 재고자산 부담까지 해소해야 하는 만큼 판매망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총 8179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에는 한국전력기술·금호건설·LS일렉트릭과 체결한 3988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국 ZKRG(3469억원), 태영건설(722억원)과의 계약이 포함된다. 각 프로젝트는 모두 2022년말부터 약 1년간 잇따라 계약된 건으로, 단기계약 공시 2~3년 만에 최종 해지가 공시됐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계약 해지에 대해 "수주나 매출 인식이 이뤄진 건이 아니며, 재무적인 영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