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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관세협상…한국, ‘10%+α’ 관세율 피할 수 없나

 벼랑 끝 관세협상…한국, ‘10%+α’ 관세율 피할 수 없나

사흘남은 한미 협상 시한…시간도 카드도 부족 안보카드까지 총동원…“통상·안보 올코트 프레싱” “톱다운 담판 필요”…이재명 대통령 방미 가능성도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지금 상황은 급박하고 많은 것이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모든 것들이 하루하루 바뀌고 있어 협상 국면이 유동적입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8일)을 사흘 앞둔 5일(현지시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현재 한미 통상 협상의 분위기를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리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지만, 협상 지형이 한국에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개국에 자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수준을 명시한 공식 서한에 서명했고, 7일 해당 서한들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포함됐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일각에서는 10% 이상의 관세가 일단 부과된 이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