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2.5%로 동결 주담대보다 낮은 신용대출, 이례적 '금리역전' "가계대출 억제 정책 기조에 체감금리 상승 불가피"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외벽에 걸린 대출광고 앞을 한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음에도, 실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기조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사실상 높이면서 체감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가계대출 총량을 다시 조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닫혀 있던 일부 은행의 비대면 대출 창구가 최근 속속 다시 열리고 있지만, 대출을 받는 입장에서 느끼는 금리 부담은 되려 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은 5.10%에서 5.48% 수준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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