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고관세 예고에 분주 아스트라제네카·로슈 69조 투자 美 제조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 트럼프, 가격도 통제… 생태계 위협 게티이미지뱅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약가 인하 또한 압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중적인 정책 기조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생산 거점 재편과 수출 전략 수정 등 복잡한 셈법에 돌입한 모습이다. 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미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을 위해 500억 달러(약 6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8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슈는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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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공장 옮겨라, 약값 내려라… 트럼프의 불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