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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헬스케어 아직 비싸지 않다

 반도체·헬스케어 아직 비싸지 않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김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서울경제]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보통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하면 실적에 집중한다.

선반영된 주가를 펀더멘털(기업 기초체력)이 견고히 받쳐주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미국의 2분기 실적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기준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기업의 82%가 실적 보고를 마쳤는데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율은 79%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보다 10.3% 올랐다.

이익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바텀업 관점(개별 기업의 특징을 평가해 투자)에서 주가는 상대적으로 비싼 수준에 들어섰다. 주가 상승으로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대비 자본비율은 상승 전환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구간으로 진입했다.

ROE의 상승 둔화는 자사주매입 총액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