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개편안 실망감 더해진 탓 코스피 거래대금 23.7% 감소 금리 변동성 따른 불안 여전 "단기 조정 가능성" 신중론도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20% 넘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는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몰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10조5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 규모는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7월 넷째주(7월28~8월1일) 14조2694억원에 육박했던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주(8월4일~8일) 10조8811억원으로 23.7%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최근 급감한 것은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에 증시가 주춤한 결과다.
지난달 31일 장중 3288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같은 날 오후 발표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강화, 시장 기대보다 엄격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결정 등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