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8월 日평균 거래 11억5천만주로 줄며 활력 잃어 대주주 양도세 과세기준 낮추자 연말 매물 출회 우려로 '관망세' 이달 배당 분리과세 법안 등 촉각 세제개편안 추진 이후 국내 증시 거래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지난 8월 일평균 거래량은 두 달 전보다 30% 가까이 줄며 시장 활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친 월별 일평균 거래량은 6월 16억3315만주에서 7월 14억1839만주로 줄었고, 8월에는 11억4962만주까지 급감했다.
두 달 사이 감소폭이 29.6%에 달한다. 특히, 지난 8월에 감소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
시장에서는 세제개편안 발표가 직접적인 트리거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7월 개편안 내용이 전해진 직후부터 지수는 박스권에 갇혔고,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기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말 대규모 매물 출회 우려가 제기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