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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카드’로 미국 압박하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중국 원전 카드’로 미국 압박하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미국에 원전 우라늄 농축 허용 요구… 이란 견제용 핵 보유 의도 의심 ‘비전 2030’은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추진하는 탈석유를 기반으로 한 국가 개조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의 석유 의존도를 낮춰 경제구조를 다양화하고 미래 도시 네옴 시티 건설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비전 2030 계획에 박차를 가해왔다.

무함마드 왕세자의 야심 찬 계획의 핵심은 에너지 다변화와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다. 사우디는 지금까지 전력 생산을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거의 100% 의존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7월 15일 사우디 리야드 왕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와 환담하고 있다. [사우디 왕실 제공] ‘핵연료 사이클’ 보유 원하는 사우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사우디의 석유 소비는 연평균 7%씩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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